경찰간부 합격수기

[프라임 경찰간부 74기 합격수기] 김0현 합격수기

아쉽공 2024. 12. 2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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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경간을 준비하게 된 동기

 저는 6살 무렵부터 경찰을 꿈꿔왔고, 학청시절부터 동아리를 만들어 활동하였으며, 경찰행정학과에 진학하였고, 의무경찰로 복무를 하며 경찰에 대한 꿈은 더 커져 갔던거 같습니다. 그런 과정에서 자연스레 경찰 간부 후보생 시험을 접하게 되었고 이를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도전에 앞서 방향을 잡기 위해 합격하신 선배님들에게 여쭤보는 과정에서 프라임법학원을 추천 받았고, 72기 초시에 프라임 법학원 온라인 종합반을 수강하였습니다.

 

72기 이후에는, 범죄학과 경찰학 단과의 경우만 프라임 법학원에서 수강하였지만, 72기 초시에 학교를 병행하는 상황에서도 필기 컷트 점수까지 끌어올릴 수 있었던 것이 프라임 학원의 많은 도움을 받았고 이를 제가 잘 활용하였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이하 온라인으로 수강하는 학생 입장에서 좋았고, 많이 도움 받은 부분은 뒤에서 자세히 후술 하도록 하도록 하겠습니다.

 

학습방법에 앞서 3번의 시험을 치루며 겪은 제 시행착오와 느낀 점들에 대해 서술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대학을 병행하며, 72기 온라인 종합반 커리를 따른 후, 73기부터는 독학한 케이스라 이러한 비슷한 여건에서 공부하시는 분이 참조하시면 더욱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2021년 4월 전역 후, 7월 대학 주변 자취방 들어가고부터 본격 공부 시작, 2024년 2월 졸업

 

2021년 7월~ 2022년 7월 (72기 초시 // 필컷 348인데 341.5점으로 마무리)

~~> 72기때 패착요인 중 가장 큰 하나는 ‘자만’이였던거 같습니다.

군 전역 후, 뭐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대학 수업을 들으며 필기 시험을 정말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노력하는만큼 모의고사 성적은 꾸준히 높아져 갔습니다. 시험 한 두달 남기고 프라임 학원 전국 모의고사에서 두 번 연속 10등 내외 성적을 위치하며 자만을 하게된거 같습니다. 실제 시험장에서도 1교시 20분이상, 2교시 1시간정도 시간을 남기고 풀며 검토도 제대로 하지 않고 종치기만을 기다리었습니다. 그리고 채점을 하며 어려운 문제는 다 맞췄지만 오히려 정말 기본적인 문제를 실수를 많이 하여 필기에서 떨어지게 되었던거 같습니다. 

 

2022년 9월~ 2023년 8월 (73기 재시// 필컷 341.5?인데 337점으로 마무리)

~~> 73기때 패착요인 중 가장 큰 하나는 ‘두려움’이였던거 같습니다.

72기때의 자만으로 떨어지고나서, 제 자신이 너무나도 부끄러웠습니다. 조금만 더 겸손했다면, 조금만 더 신중했다면이란 생각을 머릿속에 지우지 못한 채 몇 개월간 공부를 이어갔습니다. 그리고 시험날이 가까워질수록, 또다시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자 더욱 강박감을 가지게 되었고, 끝으로 갈수록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쳤던거 같습니다. 실제 시험장에 들어가서도 1교시에는 부담감에 긴장이 되어 한 3분간은 글씨를 제대로 읽지 못했던거 같습니다. 결국 이러한 두려움이 좋지 못한 결과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2023년 9월~ 2024년 8월(74기 최종합격 )

~~>74기때 성공요인은 ‘중용’을 지키려고 노력했던 점 같습니다.

졸업 전에 합격하겠다는 목표가 흐트러지게 되자 처음엔 방황도 많이 하였습니다. 남에게 제 감정은 잘 털어놓지 않는 성격이라 혼자 방에서 울며 힘든 시간도 많이 보내었습니다. 여러 고민 끝에, 올해 2월 졸업을 하고, 정말 제 자신에게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기회를 주고 싶었습니다. 두번의 탈락에 새로운 변화를 주고자 제가 선택한 방법은 ‘주말 스터디’를 활용한 것이였습니다. 24년 12월 대학 일정이 끝나고 논문 제출이 마무리 된 후, 학과 사람들과 함께 신림에서 일요일마다 4시간정도씩 실전처럼 스터디를 하였습니다. 1교시 2교시로 나누어 형사법 경찰학은 매번 고정하여 풀고, 나머지 헌법 범죄학 민법총칙은 바꿔가면서 풀었습니다. 실제 스터디를 하며 제 객관적인 위치를 알게되고, 매 주 협력자이자 경쟁자라는 생각에 더욱이 열심히 한주 한주 공부에 임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자만심을 없앨 수 있었고, 실전처럼 시간을 맞춰풀며 함께 연습하니 실제 시험에서의 두려움을 없앨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저희 스터디의 가장 장점이라 생각한 점은 문제를 다 풀고 빠르게 정답을 채점 후, 어려운 포인트나 꼭 가져갔으면 좋겠다는 핵심, 자신만의 신박한 암기방법이나 두문자 등을 매번 1시간정도 6명이서 말을 하며 적극적으로 공유하였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저는 저만의 사고방식에 벗어나 더욱이 다양한 관점에서 문제를 보고 접근할 수 있었으며, 제가 다른 사람들에게 설명해주는 과정에서 저의 이해도 또한 많이 높아졌던거 같습니다.

 

 

2.나만의 학습방법(과목별)

 공부방법은 여러 합격수기와 사법시험 공부 영상을 참조해서 처음에 방향을 잡았습니다. 약간의 차이점은 있지만, 큰 본질은 같은거 같아 저도 그 본질안에서 저만의 방식을 추가하거나 변경하여 공부에 임했습니다.

 

 

공부법에 대해선 (1)총론과 (2) 각론~ >각 과목별 방법으로 나누어 서술하도록 하겠습니다. 

 

(1)총론

~~초시

 2학년 2학기를 복학하며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낯선 필기 과목에 더하여 대학도 병행하였기에 시간을 효율적으로 써야 가능하다 생각하였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경찰행정학과를 전공하고 있었기에, 필기 시험과 관련된 과목을 수강할 수 있었던 점입니다.    

 

초시에는 우선 프라임법학원 123순환 온라인 강의 커리큘럼을 따랐습니다. 그때 커리가 1과목이 끝나야 다른 과목이 진행되고 하는 방식이였습니다. 저는 욕심부리지 않고 첫 과목이 진행될때는 그 한과목만 집중하는 형식으로 공부를 하였고, 다음 과목이 진행될 때 그 과목을 배우며 전에 배운 과목을 함께 복습하는 방식으로 가져갔습니다. 또한 그 다음 과목이 진행될 때는 제일 처음한 과목까지는 복습하지 않고, 직전과목과 현재 배우는 과목을 학습하는 형식으로 선택과 집중을 하였습니다. 

또한 저는 첫 기본 강의를 수강할 때 한번에 여러 회독이 진행되는 방식을 사용하였기에 조금 더 빠르게 초시에서 이해하고 점수를 높일 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예시를 들자면, 형법에서 첫날 최형법정주의에 관해 공부를 강의를 들었다면, 강의를 다 듣고 다시한번 저 스스로 그 페이지를 읽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공부를 시작하기 전 다시한번 그 부분을 읽은 후 시작을 하였습니다. 또한 그 진도에 맞게 표시를 해둔 뒤 일주일 뒤에 다시 한번 그것을 읽는 형식으로 복습을 하였습니다. 이렇게 하여 한번 강의를 들으며 짧은 시간안에 2회독을 할 수 있었고, 처음 이해 가지 않앗던 부분을 읽고 넘긴 뒤 계속 복습하는 과정에서 이해되는 부분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또한, 상대적으로 시간이 부족하였기에, 기출 문제집을 풀때는 푸는 형식이 아니라 답을 체크를 다 해놓고 어떤 포인트가 중요한지, 무엇을 자주 묻는지 등을 핵심적으로 가져가며 기출문제집을 하나의 참고서처럼 활용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상대적으로 빠르게 기출에 대한 감을 익힐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초시에서 가장 부족했던 점은 기본서에 너무 집중을 하고 기출을 상대적으로 소홀히 햇던 점 같습니다. 초시에 기본서들은 10회독 가량 했지만 상대적으로 기출책은 과목에 따라 많게는 5회독에서 적게는 3회독만 하고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또한 기본서로 집중하였고, 기출역시 답을 체크하고 보니, 실전에 대한 감각이 많이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저는 그래서 이러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재시부터는 기출서를 중점으로 가져가고 기본서는 참조용으로만 보았습니다. 또한 여러 모의고사를 함께 풀어 실전 감각을 익히려 노력하였습니다.

 

~~재시

 72기때 기본적인 문제를 꽤 틀렸고, 실전에 대한 감각을 보완해야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공부 방식은 초시와 비슷하게 가져가되, 기본적으로 베이스가 깔려있는 상태였기에 아낀 시간에 추가적인 것을 하자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답을 체크하고 보는 기출 문제집에서 기출에 대한 감을 익히고, 여러 모의고사를 시간에 맞춰 실전처럼 풀며 실전 연습을 추가하였습니다. 또한 계속해서 헷갈리는 주요 쟁점이나 어려운 것들을 모아 저만의 공책을 만들었고 이를 틈날때마다 읽었습니다. ( 재시 이후부터는 강의는 범죄학 강의와 경찰학 기본강의, 최신 판례 강의만 수강하고 다른 강의는 따로 듣지 않았습니다.)

 

(2)각론

 

<사용한 책, 강의 >

각 선생님들의 책들마다 장단점이 다 다르기에, 각자에 맞는 책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다만, 저는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게 범죄학이나 경찰학이라는 학과목의 특성으로 인해 노파심으로 너무 많은 책을 보려고 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합격생들 얘기를 들어보면 여러 선생님들의 학과목 책을 두루두루 풀어 합격한 것이 아닌, 한권에 대해 집중하고 기본기를 단단히 가져가되, 추가적인 것은 모의고사 등을 풀고 짤라 붙이는 형식정도로 확장했단 점에 대해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형법

초시~ 김원욱 선생님 기본서, 기출

재시~ 김원욱 선생님 기본서, 신호진 박사님 1000제

 

 형법의 경우 총론부터 커리를 나갔고, 초반 학설을 깊이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때 무작정 그 부분만 이해하려 잡고 늘어지기보다는, 공부법 총론에서 말한 것처럼 반복적으로 읽되, 뒤에 진도를 꾸준히 함께 가져갔습니다. 그러다보니 뒷 부분 개념을 배우며 앞부분 개념도 함께 이해가 자연스레 되는 부분이 많았고 학설 같은 어려운 부분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이해하고 자신감을 더욱 가지고 갈 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또한 우리 시험의 대부분 법과목이 그렇지만 법 과목은 특히 기출이 많이 나와있고, 최신판례나 과거 기출에서 많이 가져오고 응용하기때문에 객관식 문제집을 집중적으로 파고 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형소법

초시~ 성기호 선생님 기본서, 기출

재시~ 성기호 선생님 기본서,  신호진 박사님 1000제

 

 우리 시험의 형소법은 크게 수사, 증거로 나뉘어있습니다. 수사의 경우 암기영역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증거의 경우 이해를 하여 이를 응용하는 문제가 대부분입니다. 이에 대해 저는 성기호 선생님의 강의가 아주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증거 파트에서 선생님만의 팁들과 암기법을 다양히 제시해주었고, 실제 증거 파트에서 막히는 부분 없이 진도를 빠르게 가져갈 수 있었습니다. 이 말고도 형사소송법의 경우는 예외적인 판례를 잘 정리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원칙적으로 위법수집증거의 경우 증거능력이 없지만 또 예외적인 판례들이 있고, 어느 부분은 위법하지만 어느 부분은 합법인 판례들이 다수 존재합니다. 우리가 헷갈리듯 실제 문제에서도 이런 부분을 문제화하여 내곤 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형사소송법의 경우 특히 비교정리하여 공부하는 것을 특히 추천 드립니다!!

 

 

 

경찰학

초시~오현웅 선생님 요약서, 기출

재시~ 오현웅 선생님 요약서, 기출

 

 경찰학의 경우는 다른 과목보다 더욱이 시간 투자를 많이 해야하는 과목이라 생각합니다. 실제 다른 과목의 경우 재시이거나 기본기가 확실한 경우 기출 문제집 한권을 집중적으로 단권화하되, 기본서는 참고서정도로만 써도 합격하는 점수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경찰학의 경우는 기출 문제집뿐만 아니라 기본서의 경우도 집중적으로 내것으로 만들어 두 권을 함께 가져가야한다 생각합니다. 실제 기출되지 않은 부분도 많이 다를뿐더라 계속해서 새로운 법령과 규정이 추가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더욱이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 자신의 공부 일정에 경찰학을 큰 비중으로 가져가셨으면 좋겟습니다. 또한 경찰학 공부가 막막하다하여 좌절하지 마세요!! 열심히 하는 내가 막막하면 남들도 막막한 것이고 이것은 역설적으로 점수를 높일 수 있는 과목이라는 것입니다!! 

 

 

 

헌법

초시~ 이재희 선생님 기본서 (기출 x)

재시~ 황남기 선생님 1500제, 김건호 선생님 비헌기 ( 기본서는 따로 보지 않았습니다)

 

 헌법의 경우, 처음 기본 강의를 들으셨다면 저는 기출 문제집만 돌려도 되는 과목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헌법은 판례가 많고 수많은 상황과 어려운 법적 용어들도 섞여있는데, 이를 하나하나 다 이해하려 하기보다는, 이해를 바탕으로 하되, 이해가 되지 않는 판례는 잡고 늘어지기보다 적어두거나 표시를하여 자주 눈에 바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우리가 헌법을 모든 부분을 공부하지 않고, 여러 법들을 전부 공부하지 않기에 이것이 시간적으로 더욱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방법이라 생각들기 때문입니다. 또한 헌법은 최산판례의 중요도가 아주 높기때문에 미루지 말고 그때그때 최신판례를 내껏으로 만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우리 시험 범위에 들어가는 헌법 조문이 그렇게 많지 않아 저는 이를 전부 복사하여, 빈출되는 조문과 자주 바꾸는 함정, 이 조문과 함께 헷갈리는 개념을 표시하여 들고다니며 자투리 시간이나 헌법 회독을 끝낸 후 꼭 한번씩 읽어 조문에 대한 친숙함도 함께 가져갔습니다.

 

 

 

범죄학

초시~ 김옥현 교수님 기본서, 기출

재시~김옥현 교수님 요약집, 기출

 

 범죄학의 경우, 경찰학 다음으로 모호한 과목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경찰학과 다른 점은 경찰학처럼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입니다. 일부 분들은 경찰학과 같은 학과목이라는 특성에 범죄학 자체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직접 범죄학 관련 책들도 읽는 등 범위를 늘리려고 합니다. 하지만 김옥현 교수님께서 강조하신 것처럼 이는 수업을 하시는 강사님의 역할이지, 우리가 이렇게 한다면 오히려 한정된 시간을 허투로 쓰는 행위라 생각합니다. 72기부터 확실하게 범위를 잡아주시고 수업 하시는 교수님을 믿고, 책과 문제집에 있는 문제만 완벽하게 정복한다고 생각하시고 남은 시간은 다른 과목에 투자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저만의 범죄학 공부법은, 여러 학자 이름이 낯설고 주장하는 이론 등을 정리하여 짜투리시간에 읽고자, 학자이름~ 주장한 이론 등을 정리하여 들고 다니며 읽었습니다.

 

 

민법

초시~박기현 선생님 기본서, 기출

재시~박기현 선생님 기본서, 기출

 

 민법의 경우, 처음 접할 때는 가장 어렵고 난해하였지만, 기본이 확실하게 잡히고 난 뒤는 투자시간 대비 효율이 가장 좋은 과목이라 생각합니다. 실제 72~74기까지 민법은 거의 공부하지 않았지만 2개,3개로만 틀린 기억이 있습니다. 민법도 법과목의 특성인만큼 기출을 반복하며 기본서를 참조하다보면 감이 잡힐거라 생각합니다. 또한 우리 시험 범위에 나오는 조문이 그리 많지 않기에 이를 전부 복사하여 공부할 때 참조하며 각 조문을 반복하여 읽고 중요한 것들을 표시하다보면 더욱이 빨리 감을 잡을 수 있을것입니다. 

 

<체력>

체력은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꼭 체력시험을 통과하기위한 목적에서라기보다 1년간의 장기 공부를 위해 체력 증진에도 많은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체력학원의 경우 순환식은 몇번 가서 감을 잡았고 시간이 충분히 나온다면 저는 1달내내 다니지는 않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실제 마지막 1주 이상은 거의 나가지 않고 경위공채 체력을 응시하였고, 3분 중반대에 끊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경채 체력시험의 경우 따로 학원은 다니지 않고 시험 1주전 딱 한번만 가서 연습을 하였고, 실제 한달간 하지 않았음에도 경위공채때 보다 5초정도 더 빠르게 들어올 수 있었습니다.

 

 

<면접>

저는 원더 스피치라는 면접 학원을 다니며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스피치 학원이라는 특성에 맞게, 전달력을 높이며 효율적으로 대답하는 구조화 방법에 대해 집중적으로 알려주시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였던것 같습니다. 또한 원장님이 직접 수업하시고 1대1 상담에서 부족하거나 궁금한점에 대해 바로바로 물어볼 수 있었기에 이런 점 또한 좋았습니다.  그리고 타 학원보다 스케쥴이 빡빡한데 이것이 오히려 나태하지 않게 만들어줘 끝까지 열심히 할 수 있던 계기가 되었던 거 같습니다.

 

또한 면접은 여러 학생과의 스터디가 가장 핵심이라 생각합니다. 저 역시 렉스, 체력, 학과, 학원 등 다양한 스터디를 구성하여 진행하였고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또한 저는 감사하게도 좋은 스터디 원분들을 만나, 다들 서로간 경쟁자로 생각하지 않고, 협력자로서 대답에 대한 방향성이나 자신만의 팁, 방법 등을 매번 적극 공유해주었기에 함께 잘 헤쳐나갈 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3.프라임에서 좋았던것 도움받은 부분

 저는 72기 프라임 온라인 종합반을 수강하며 가장 좋았고 도움 많이 받은 부분은 스터디 매니저님과의 소통이였습니다. 실제 전 대학을 다니며 공부하였기에, 주변에 정보가 적었고, 공부를 하다 막히는 부분에 대해 물어볼 곳이 마땅치 않았습니다. 그런데 프라임 법학원에서는 이러한  Q&A시스템을 카페와 카카오톡 두 곳에 운영하였고(72기 기준) 저는 저의 학업적 궁금증을 즉각적으로, 늦어도 24시간안에 답변 받으며 초시에 이해도를 빨리 높일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처음 공부해보시는 분들은 알겠지만, 무엇인가 공부하다 궁금하고 막히면 괜히 불안하고 뒤에가 잘 이해되지 않을까 걱정하게 됩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 즉각적으로 해결할 수 있었고, 또한 시험외적인 질문이라 판단되면 대답은 해주시되,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피드백을 주셨기에, 공부 범위를 확고히 하는데도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또한 프라임 법학원에서 온라인 종합반도 스파르타 자료를 보내주셨는데,, 이것이 양이 꽤 되어 초시에 더욱 열정적으로 준비를 하며 기출 감을 잡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주변에 객관적인 비교 대상이 없고, 제가 잘하고 있는지, 시험 공부하다 막막할 때 언제든 마음 편히 연락을 받아주시고 고민 상담도 해주시는 등 시험 외적인 질문에 대해서도 편히 해주시는 이런 부분이 정말 좋았고 감사했습니다.

되돌아 생각하면 72기때 제가 조금만 더 노력하고 자만하지 않앗다면 초시에 학교를 다니며 합격할 수도 있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이렇듯 저는 처음 공부 방향을 잡고 커리를 타야하는 학생들에게 특히 프라임 법학원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4~5.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

위 시험을 준비하는 많은 분들이 반복되는 일상속에서 지쳐가고 인내의 쓴 맛을 느끼고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 역시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힘든 시간을 보내기도 하였습니다. 저는 이러한 과정속에서 이를 이겨내고 끝까지 해낼 수 있었던 가장 본질적인 부분은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마음이였던거 같습니다.  지금 너무 힘들고 지치더라도 자신을 너무 가혹하게, 자책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지금 힘들다는 것은 그만큼 잘하고 계시다는 점도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이번 긴 여정을 통해 정말 수 많은 분들의 도움과 응원을 받았기에, 더욱이 혼자만의 노력으로는 이룰 수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제게 많은 가르침을 준 제 주변 분들에게 감사한 인사 드리고 싶습니다.저도 그랬듯 ,이 시험을 준비하시는 많은 분들이 역경을 이겨내고 노력의 가치를 통해 꼭 꿈을 이뤘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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